역시 정치인은 달라!!
식료품 가게 주인과 은행가, 정치가 3 사람이
시골 여행을 하다가 숲에서 그만 길을 잃었다.
얼마 후 세 사람은 한 농가를 발견하고는
주인에게 하룻밤만 재워 달라고 부탁했다.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엔 두 분 밖에 재울 방이 없습니다.
그러니 나머지 한 분은 마굿간에서
가축들과 같이 주무셔야 겠는데요."
"그럼 내가 마굿간에서 자죠."
은행가가 자원하고 나섰다.
그러나 30분도 채 안돼 은행가가 문을 열고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난 도저히 그 냄새를 못 맡겠어요."
"좋아요. 그럼 내가 거기서 자죠."
이번에는 식료품 가게 주인이 나갔다.
이번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왔다.
"난 식품 썩는 냄새를 맡으며 살아 왔지만
저 놈의 마굿간 냄새는 정말 못 참겠어요."
그러자 정치가가 나섰다.
"이런 양반들 같으니라구.
내가 마굿간에서 자리다."
30분후에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두 사람이 나가보니 마굿간에 있던 짐승들이
죄다 밖으로 도망나와 문 앞에서
헛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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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