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심마니

산삼과 장뇌 구별법

두무소 2009. 6. 17. 16:08

특성과 구별법


山蔘(산삼)의 腦頭(뇌두)는 한 위치에서 오랜 기간 동안 싹이 계속해서 발아하고

이러한 기간이 끝나면 다음 腦頭(뇌두)에서 發芽(발아)한다.

그러므로 腦頭(뇌두)의 모양은 일정한 주기의 완만한 螺線(나선)모양으로 형성되는 것이 山蔘(산삼)의 특징이다.

山蔘(산삼)은 長腦蔘(장뇌삼)과 비교해 腦頭(뇌두)가 대체로 짧아 뿌리 상단부와 줄기하단부가 거의 맞붙어 있을 정도이다. 때로는 腦頭(뇌두)와 뿌리가 긴 山蔘(산삼)이 있으나 이는 지형적으로 경사가 심한 지역(토양의 유출로 뇌두가 지표에 않기 위해 줄기부위가 腦頭化(뇌두화)된 현상에서 生長(생장)한 것이다.

 

山蔘(산삼)은 초기에는 3개의 잎으로 發芽(발아)하여 5개의 잎으로 자라는데 기간은 4~ 5년이 걸린다 하니 4개월로 日照(일조)시간으로 山蔘(산삼)의 성장 속도가 느림을 알 수 있다.

대개 山蔘(산삼)의 년중 生長(생장)기간은 5월, 6월, 7월, 8월의 계산하면 300 시간 정도로 일년 동안 성장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自然山蔘(자연산삼)은 잎의 수, 크기, 잎의 가지의 수에 따라 山蔘(산삼)의 年齡(연령)과 비례하므로 줄기의 굵기, 뿌리의 크기, 상태, 뇌두의 상태, 잎의 크기 등을 보고 산삼의 年齡(연령)을 결정한다.

 

장뇌산삼은 산삼과 마찬가지로 습도 및 온도, 토양, 일조량등 환경조건이 맞아야 잘 자랄 수 있다.

그래서 불과 몇십년전만 해도 장뇌삼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산삼으로 인정하였다고 한다.

 

이런 장뇌삼을 산양산삼이라고도 한다. 또한 장뇌산삼은 깊은 산 속 박달나무, 옻나무 등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특히 절반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 많이 자란다.

일반적으로 장뇌산삼은 종자를 뿌려도 싹이 잘 나지 않으며 설사 자란다고 해도 몇 해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최적의 자연환경 조건을 만들어 주지 않고서는 재배에 성공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장뇌산삼의 가치는 말할 나위가 없다. 산삼/장뇌산삼의 구별법으로는

 

뇌두에 의한 구별 -

산삼과 같은 기간이면 뇌두의 길이가 가늘고 길다.

 

몸통에 의한 구별 -

산삼은 몸통이 뭉쳐 있고 뿌리는 가늘고 길며 나무뿌리처럼 힘이 있고,

장뇌는 몸통이 길며 뿌리는 살이 붙고 실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싹대에 의한 구별 -

산삼은 싹대(뇌두 윗부분)가 보통 짧고 장뇌는 길다. 산삼/장뇌산삼의 차이점은 있지만

생장과정(기후, 토양, 기간)등이 차이가 있어 전문가조차 구별하기가 매우 힘들다.

산삼의 거래는 당사자간의 믿음으로서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한국심마니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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