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심마니

산삼의 자생지역

두무소 2009. 6. 28. 20:06

▶ 산삼의 자생지 

1. 나침반으로 볼 때(동북간) 동쪽과 북쪽 45℃ 방향 산으로 경사가 완만한 지역

    => 골짜기 경사도 원만하면서 골짜기가 아주 많고 깊어야한다(동북방향).

 

2. 골짜기 안이 다른 골짜기 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지역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 이곳에 다다르면 난 땀이 한기가 들 정도로 시원한 지역(그늘,선선헌지역)

 

   산삼은 습윤한 지역과 여름철 뙤약볕이 내리쬐일 때 앞에서 말한 물바람이 불어오면 산삼은

  좋은 성장촉진제가된다. 시냇물이 산의 북동쪽 옆으로 흐르면 산삼은 물이 흐르는 북동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시냇물이 동쪽으로 치우쳐서 흐르면 산삼은 동쪽에 자생할 가능성 유

  어쨌던 북동쪽으로 향한 산 아래로 시냇물이 흐르면 산삼이 자생할 수 있는 곳이다.

  만약 시냇물이 없더라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역이라면 산삼이 자생하기 좋은 조건임.

  산삼은 무덥고 후덥지근한 곳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식물이기에 산삼의 씨가 떨어져

  발아하여 자생하기 까지는 적당한 일조량과 알맞은 습도,시원한 바람이 있어야 한다.

 

3. 활엽수(참나무) 침엽수(소나무.낙엽송) 3:2의 비율로 우거진 산을 택한다.

   => 조금 습습한 느낌이 들고 땅위에 산달기재비나 산담쟁이 풀이 보이는 지역

 

  나무와 나무사이 거리가 2~3m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면 좋은데 산 아래에서 시원

  바람이 불어 들어와서 산림 사이를 지나가는 곳이면 더욱 이상적이다.

  침엽수와 활엽수의 비율이 2 : 3 으로 잘 맞았다고 하더라도 나무가 너무 빽빽해도 안되고

  나무와 나무가 너무 떨어져서 햇빛이 들어와도 안된다.

  

4. 흙을 손으로 뭉쳤을 때 잘 뭉쳐지고 흙을 털으면 바로 털어지면서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흙의 산 지역.(습기) 

 

  산삼은 성장하면서 그 뿌리가 점차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성질이 있다.

  지표의 열기, 거름부족 등 때문에 뿌리가 수축작용을 일으켜 땅을 뚫고 들어가는 것이다.

  동체의 가로줄은 매년 겨울철이면 생기고 뿌리는 봄철에 가장 성장 속도가 높다.

  산삼의 씨앗은 주로 날짐승인 새들에 의해 확산 분포되고 있다.

  산삼은 크게 천종, 지종, 인종, 장뇌 이상 네 가지로 분류한다.

  장뇌삼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 속에 씨를 뿌려 인위적으로 재배한 산삼

 

5. 산삼은 대부분 골짜기 양쪽 경사진 부분, 계곡(골짜기)의 끝 부분에 자생
   => 전체 산의 지형으로 볼 때 6~8부능선 쪽에 가장 많이 자생(합수머리 지역)

 

  인삼은 1년에 10g 이상 자라지만 산삼은 1년에 기껏해야 1g 정도 자라며,

  환경이 나쁜 곳에서는 100년 묵었어도 10g이 채 안되는 것이 있다. 서양 속담에도 새들은

  늘 같은 나무 가지에 앉는다는 말이 있다. 산삼의 자생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면 새들이

  많이 날아가서 노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산삼은 바로 그런 자리에 있는 것이다.

 

6. 아주 큰 참나무나 소나무 고목나무 주변이 자생하기 적합(고사리 서식지)

   => 다래덩굴밑 또는 산고사리(고비) 밀집 자생지 주위를 잘 살펴봐라 

 

   산삼은 귀한 만큼 생육조건이 몹시 까다롭고 소나무와 떡갈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피나무 등 낙엽이 잘 썩어서 발효된 깊은 부엽토에서 자라며,

  특히 여름의 온도가 섭씨 20도씨 내외가 유지되어야 하나 반면 겨울에는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삼의 성질은 물을 좋아하나 습기를 싫어한다. 만일 싹이 튼다

  하더라도 땅위가 건조하고 밑이 습하고 햇볕이 강하게 쪼이거나 암석이 쌓여 오랫동안 양광

  이 없으면 자라지 못한다. 반드시 토질이 비옥하고 윤하며 산림이 우거지고 높은 수림의 잎

  사이로 햇볕이 산란광이 되어 환하게 들어오는 곳이라야 자란다.

 

7. 항상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가면서 산삼에만 집중하라(잠념 버리고)

  => 다른 더덕, 산나물등 어려가지를 보지말고 산삼만 집중해서 봐라 

 

  산의 초입에 들어섰을때 타인의 행적으로 인해 부풀던 기대감이 한시에 무너질수도 있다.

  같이 산행하는 동료가 밟고 지나가는것을 뒤에서 보고 채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망치 말고 초입부터 먼저 산행자의 행적에서 5M정도만 벗어나도 또다른 처녀지가 나온다.

  산행을 하다보면 짐승들이나 다닐수 있는곳을 사람들은 피하고 본다.

  채심도구나 지팡이로는 치고 들어갈수조차 없는곳...이런곳을 공략해보면 정말 억!!!

  소리나는 대물이 채심되곤 한다.

 

8. 진종(천종)은 발길이 없는 깊은 산에 자생하지만, 야생삼은 인삼재배지 자생

   => 인삼재배 30년 이상 재배한 주변의 야산 

 

   산삼은 천종이 되었던 인종이 되었던 새들이 삼 열매를 따 먹고 산으로 날아가 배설하여

   산삼이 자생하게 된다. 인삼밭에 열매가 빨갛게 익는 7월경이 되면 새들이 몰래 삼밭을 엿

   본다 빨간 열매를 먹기 위해서다. 주로 삼밭에 드나드는 새들은 까치, 비둘기, 꿩 같은 조류

   들이다. 이들은 아침 해가 뜰 무렵에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가 인삼 열매를 먹고 자기 집으로

   가거나 숲으로 돌아간다.

   숲은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어서 배가 부른 새들이 놀기에는 더없 이 좋은 곳이기 때문

 

=> 초심자들이 접하기 쉬운 삼이 인삼포밭 주변에서 자란 1,2대 야생 삼입니다 .

    인삼포밭에서 참새나 까치, 산비둘기 ,각종 짐승들에 의해서 씨앗을 옮겨 자란

    삼이 1대 야생 삼이며 그 삼이 사람의 손길을 닫지 않고 성장하여 그 씨앗을

    각종 짐승들에 의하여 옮겨 발아 하면 그삼이 2대 야생삼, 이렇게 3,4,5,6대

    옮겨 가면서 깊고 깊은 산속으로 이동하게 된다 함.

    게중에는 심심 산골짝이가 아니여도 간혹 좋은 삼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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