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골은 조경동 계곡의 순 우리말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 림 만큼 첩첩 산중이어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예언서인 정감록에는 3둔4가리란 말이 나온다.
둔이란 펑퍼짐한 산기슭을 뜻하고 가리란 사람이 살만한 계곡가란 뜻. 즉 난을 피하고 화를 면할 수 있는 땅이라해서 홍천군 내면의 살둔, 월둔, 달둔 등 3둔과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적가리, 명지가리(곁가리) 그리고 진동리의 연가리를 4가리라 한다. 한 때는 정감록을 믿고 평안도 함경도 등에서 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피난을 와 화전민으로 살았다 한다.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한 물이 20여 km의 아침가리골을 만들며 방태천으로 흘러들고 또 방태천은 내린천으로 합류된다. 그만큼 맑고 깨끗한 원시림의 계곡이다. 수량도 적당해 물 만난 고기마냥 모두 물에 뛰어들기 바쁘다. 피서지에 온 느낌이다. 깊은 곳은 허리까지 빠지는 물길을 건너며 굽이굽이 절경을 이루며 여름철 피서지로는 그만이다.
◆ 산행코스 : 방동약수 - 조경교 - 조경동계곡(아침가리골) - 진동2교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도착후 출발 준비운동
▽ 여기만 건너면 트레킹은 종친다.
▽ 마지막 서비스(더덕밭 이다)
▽ 화이팅이다(병열이만 빠졌다)
▽ 방동계곡 초 입구이다.(일명 아침가리골)==4시간30분의 여정.
조경동계곡 일명 아침가리골 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계곡은 아침가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조경동에서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약 15km의 협곡이다.
풍부한 수량과 맑은 물, 그리고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가히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길이 험한 관계로 찾는이도 별로 없으며 또한 이 계곡을 따라 주변에 민가도 거의 없는 오지로서 오지 탐험을 찾는 이들만이 간혹 찾아 오는 곳이다.
아침가리골의 상부에는 창촌과 방동리를 연결하는 산판길이 있지만 차량통행이 어렵다.
아침가리는 말은 골이 깊어 아침에만 잠깐 해가 비추고 곧 해가 넘어간다고 해서 '아침에 밭을 간다'는 뜻 혹은 아침에 잠깐 밭을 갈면 다 갈 수 있다고 하여 아침가리라고 하는 명칭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아침가리골은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Km 가까이 흐른 뒤에 방태천과 만난다. 이 가운데 상류 지역은 월둔 - 명지거리 - 방동약수 입구를 잇는 도로(비포장 험로)에 인접해 있으며 대체로 평범한 인상이다. 그러나 하류부의 약 7Km는 찻길과 동떨어져 있어 고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태고의 자연미가 숨쉬는 절경을 뽐낸다. 수달, 열목이(열목어), 족제비, 하늘다람쥐 등의 희귀 동물도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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