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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기행(하노이-하이퐁-하롱베이)

두무소 2010. 5. 22. 21:59

베트남 (하노이-하이퐁-하룡베이)를 여행할 기회를 맞아 베트남의 북부인 옛 월맹지역을 3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우리에게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라...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불교국가이지만 유교적인 문화관점이 남다르게 강한 나라이면서..1970년대 우리의 경제를 오늘에 있게한 계기를 만들어준 나라이기도 하고 30년전의 한국의 모습을 보는것 같은 인상을 준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있는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1945년에 북부 호치민(胡志明)이 베트남 민주 공화국을 수립하고, 1949년에 남부에는 프랑스의 지원을 받은 베트남 공화국이 성립되어 전쟁을 벌이다가 1976년 베트남 공화국이 패망하여 통일이 됨.

북부에는 석탄,철광석,석회석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남부에는 쌀이 주 생산물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1.5배이며 남한의 3배정도임. 수도는 하노이이며 인구는 600만명 정도이다.

 

 

 하롱 만( 泳下龍)는 베트남 북부, 꽝닌 성 통킹만 북서부에 있는 만의 명칭이며, 크고 작은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들이 존재한다. 한자로는 泳下龍으로 표기한다, (그 중에서, 下龍한월어로 떠라고, 한자가 아닌, 베트남어의 고유어쯔놈) 1994년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치 조각품의 명작을 감상하는 것 같은 섬들의 경관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빛이 변하고, 비나 안개에 의해서 또다른 정취가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질학적으로는 북쪽은 계림으로부터 남쪽은 닌빈까지의 광대한 석회암 지역이다. 석회암 지역이 풍화 작용에 의해서 깎여져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5월 17(월) 첫째날>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행 버스에 몸을 싣고 공항에 도착 출국수속을 마치고 18시10분 하노이로 향했다. 하노이에 도착하니 한국시간 22시40분였다. 인천을 출발해 4시간 30분이 걸린셈이다. 하노이 현지시각은 00시 40분(한국보다 2시간이 빠르다)

공항에 현지 가이드가 팻말을 들고 우리의 일행을 마중하고 있었다. 공항을 빠저나와 버스를 타고 50분정도를 가니 우리가 묵을 호텔(포즈나)에 도착하여 첫날은 이동하는데 시간을 다보냈다.

 

<5월 18(화) 둘째날>

타국에서 잠을 자다보니 왠지 일찍 눈이 떠진다. 마냥 뒹굴기만 하기가 뭐해서 하노이 시내를 산책이나 할겸 밖으로 나왔더니 도로변은 온통 오토바이 물결이 넘실거린다. 출퇴근 수단이 이륜차가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차도에는 차량보다는 오토바이가 훨씬 자동차보다도 많다. 수도인 하노이에는 600만명이 거주하는데 오토바이는 400만대가 된다고 하니 1가구가 4인으로볼때 가구당 기본 오토바이는 2대 이상 보유한다는 것이고 성인 모두에게 오토바이 1대씩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새벽인대도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워서 시내를 활보 할 수가 없어서 다시 호텔로 되 돌아와야만 했다. 현지 날씨(고온다습)때문에 적응이 힘들다.

 

간단히 아침을 베트남식으로 한끼를 때우고 9시에 예정되어있는 베트남 관광총국 투자유치 관련자와의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짐을 챙겨서 관광총국 부국장과의 면담을 하였다.주 내용은 투자유치에대한 베트남 정부의 의지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빗나가게 우리가 예상했던 심도있는 내용물은 얻지 못하고 추상적인 답변만 받아 역시 아직까지는 준비가 덜된 느낌을 받았다.

다음코스는 하노이에서 38km 떨어저있는 용봉 휘닉스 복합리조트단지로 이동했다. 참빛그룹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한 모델로 국내11개 그룹과 5개 해외법인투자 법인을 경영하고 있는 중견사로 베트남에서도 용봉 골프 리조트를 개발하여 전체 54홀로 세계 제1의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며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사인 미국의 로널드 프림을 비롯한 한국,일본 3개국의 특성을 살린 자연과 환경에 어울리는 종합레저 리조트를 건설중에 있다.

 

 

 

  

 

 

 

<<코스소개>>

 - 1코스 => 챔피언코스(기암괴석과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배경으로 설계)

 - 2코스 => 드래콘코스(바나나나무와 아늑한 풍경을 배경으로 설계)

 - 3코스 => 휘닉스코스(용과 봉황새가 마주보며 앉자있는 바위산을 배경으로 설계)

 

휘닉스 리죠트 관계자의 미팅후 하이퐁(항구도시)으로 이동하는데 2시간정도면 이동이 가능한데 오늘따라 비도 구슬구슬 오면서 차량또한 도로에 많아 하이퐁 숙소(하버 뷰 호텔)로 이동하는 시간이 4시간이 더 걸려 짜증스럽기만 했다.

 

 

<5월 19(수) 세쨋날 이후>

오늘의 일정은 하이퐁 홍지아 복합리조트 개발지역 방문과 현장답사 일정이다.

현대그룹 엠코에서 추진하는 복합리조트 개발단지로 말로만 듣던 평지를 개발하여 리조트 단지를 건설중에 있는데 이것은 베트남 정부에 시선을 끌기 위해 전시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정부의 신임을 받으면 본격적인 현대그룹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관계자의 현장 브리핑과 투자유치에 대한 질의 답변과 현장을 답사했다.

 

 

 

 

 

 

 

 

<하롱베이 사진들>  

 

 

 

 

 

 

 

 

 

 

 

 

 

 

 

 

 

 

<사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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