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홍븍면에 위치한 해발 381m인 용봉산을 산행했다.
용봉산은 도립공원에서 제외되어 홍성군에서 관리하는 산으로 험하지는 않지만 산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산행하는 이들에게는 지루함을 주지않는 아기자기한 산이기도 하며 충남의 금강산이라 할만큼 자연경관 또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일반적으로 바위산은 바위가 많지만 산마다 각 다른 특징을 보여 줍니다.
북한산은 봉우리 자체가 거대하고 장쾌하며,도봉산은 거대하지만 날카롭고,수락산은 동그란 모양이 많아 올망졸망하고,마니산은 바위를 가로로 썰은 듯 넓적하다면, 용봉산의 바위모양은 바위 전시장을 연상케 해 바위 전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제 사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매애석불, 최영장군 활터, 용봉산 자연휴양림(1993 개장)이 있으나 산 초입구가 아닌 산 중턱에 휴양림을 만든것은 좀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 산행일시 : 2010.11.20(토) 10:30
* 산행코스 : 구룡대-병풍바위-용바위-악귀봉-노적봉-용봉산 정상-투석봉-용도사-
용봉폭포-청소년수련원-주차장 => 쉬엄쉬엄 4시간 정도
등산로 입구 두 갈래길(평지 대 계단)
오르막길의 오솔길 평지와 같이 순탄...
이제 암릉이 시작이네.. 숨이 찰만하면 암릉을 다 올라왔네..
병풍바위 주변의 바위들...
이것은 뭘까? 누가 거대바위를 올려다 놓았을까나??
병풍바위 지나 용바위로 향하는 오솔길
용바위로 올르는 암릉길...
암릉 오르다 한장 찰깍.. 땀이 날만하면 바람에 땀이 식는다.
용바위 주변의 암릉들...
용바위에서 악귀봉쪽으로 가라한다 => 0.7km이면 악귀봉 도착이란다.
악귀봉쪽의 평평한 오솔길..산행이 이렇게 편한건 첨이다.
이게 왼 ?? 말이 씨앗이 된다. 또 바위를 타고 계단을 오른다.
그름다리도 건넌다. 넘 아기자기 하다.
악귀봉에서 찰깍..
바위 형상을 조물주가 만들었나 보다.
조물주가 준 선물을 배경으로 또 한장..ㅋㅋ
노적봉에서 건너편의 악귀봉이 보인다.
정상(용봉산)까지는 이제 0.4km이다. 악귀봉까지는 0.3km이고요...
정상에서 노적봉과 악귀봉이 보인다..
이능선이 최영장군 활터로 내려가는 협곡이다. 주변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코스이다.
근데 이리로 가지를 못하고 투석봉으로 넘어갑니다.
주변 경치가 한눈에 보인다는 전망암에서 .. 밑으로만 보이고 위로는 안 보인다.
드디어 용봉산 정상 이정표...
투석봉까지는 0.2kkm 내리막길이라 금방간다.
투석봉에서 고민중이다..되 돌아서 하산할까 하다 간만에 왔으니 종주로 결정 용도사쪽으로 하산한다.
용봉폭포를 거쳐 청소년수련원으로 하산하여 주자장쪽으로 하산했다.
주변의 간월암
200년된 사철나무
간월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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