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산행기행

여수 금오산 산행

두무소 2011. 3. 14. 19:30

* 산행개요 : 2011.03.12(토) 충주체육관 12시출발

* 산행코스 : 율림치 - 금오산 - 금오봉 - 향일암 - 돌산임포마을

* 산행시간 : 2시간 30분

여수시=여수시+여천시+여천군(3개시군 통합 1998.4.1)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원래 거무산으로 산에 삼림이 울창하여 검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 명칭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금오산(金鰲山)이 되었고, 산 정상 바위 문양이 거북등을 닮아서

금오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자를 뜻풀이한 이름이다.

산보다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또한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 으로 여수에선 당연히 가장 크다.

돌산읍이 있어 인구는 약 1만4천700 명이며 돌산 갓김치가 유명하다.

돌산종주코스는 태달사(태극을 닮은 사람들) 여수지부 회원들이 2009년에 만들었는데

총 거리 32㎞로 산행시간은 보통 1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우리일행은 율림치에서 향일암까지 2시간 30분정도의 등산길을 택했다.

 

율림치

 

봉황산과 금오산을 잇는 능선 중간에 놓여 있는 고개로 정상부에는 넓은 주자창이 있고,

율림리 쪽으로 주변 조망이 잘되는 곳이다.

돌산을 일주할 수 있는 군도가 이 고개를 경유하여 율림리와 성두를 연결한다.

고개에서 북동쪽으로 1㎞ 떨어진 율림이라는 마을 가까이에 있어 비롯된 명칭으로 보인다.

율림리 앞바다에 밤톨 같이 생긴 밤섬이 있는것 으로 보아 율림은 밤나무숲/밭을 의미하는듯 하다.

율림치를 두고 율림리 쪽에서는 율림치라 하고 성두리 쪽에서는 성두치라 한다고 한다.

 

새벽 5시30분에 도착하여 조반 준비를 하기위해 운영진들 덕분에 현지에서 아침을 조달했다.

 

9시에 율림치에서 등산 시작..

산행도중 인증샷 => 1컷

숨이 찰라 그러는데 오르막길을 다올랐왔네요..

 

평지길이 계속.숲속의 오솔길. 트레킹 하는 느낌이 든다.

주변경관이 수려한데..하필 운무땜에 멀리 바다가 잘 안보이네요.

 

거북이 형상을 한 거북이 바위

 

향일암 뒤편의 암반들..

금오산 정상 새로운 정상 표지석

 

 

산행 친구인 야달남과 함께..

 

금오산 바위에서의 임증샷..

불에탄 향일암의 후속작인 암자..어딘지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이네요(가건물처럼)

암자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년도를 알수없는 동백나무..꽤나 우람하다.

거북형상 조각품

수직바위에 기원하면서 동전세우기

연리목 동백나무

원효대사가 수련한 좌선대

돌산 임포마을의 펜션..

 

산행시간이 예정보다 빨라 인으로 이동하여 여수의 회맛과 오동도를 관광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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