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산행기행

둘레길(6코스)

두무소 2011. 12. 25. 19:00

<<지리산 둘레길6구간>>

* 산행개요 : 2011.12.17(일) 06:00~

* 산행코스 : 지리산 둘레길 6코스(14.5km) => 수철 - 어천마을

   수철 - 지막마을 - 평촌 - 대장 - 내리교 - 내리한밭 - 바람재 - 풍현 - 어천  

* 산행시간 : 5시간 정도

   겨울 트레킹 코스를 따뜻한 남쪽으로 잡다보니 지리산 둘레길 4-5구간을 봄에 끝내 미련이 남아 6-7구간을 추진했는데

   겨울날씨답게 출발하는 날은 날이 추워 겨울 날씨를 실감했다.

   민박집에서의 겨울은 둘레길을 하는이가 없어 민박집도 동면에 들어가 마땅한 숙소를 잡지못해 중간지점인 7코스 시작점의

   어천의 민박집을 주인에게 허락받아 하루밤을 잤지만 보일러는 가동한지가 오래되어 저녁에는 씻지도 못하고 웅크리면서

   첫날을 보내야만 했던 추억이 되살아 난 트레킹 코스였다

 

둘레길 구간별 안내도

수철마을 6구간 출발점

 

6구간 출발전 포즈(뭐가 그리 즐거운지..)

 

수철마을 겨울 농로길

남쪽이라 겨울에도 마늘잎이 파릇파릇하네요

 

 

 

 

 

대장마을 가축사료를 준비중이라 농한기도 한창 바쁘네요..

장비를 이용해 볏집을 모으는데 시간이 별도 안들고 시간이 많이 절약되네요

둘레길 구간의 목화밭.. 도로변 자투리땅을 이용해 볼거리를 제공해 주네..

간만에 보는 목화밭이라 새롭고 신기하네요

강 둔치의 유채꽃 군락에서 한 컷..

 

경호강에서의 한 어부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그물을 올리고 있네요..강바람은 찬데...

둘레길 구간의 음식점이 안보여 길가옆의 한 건물옆에서 컵라면과 먹걸리로 점심 요기를 하는 중..

 

먹걸리는 친구들과 맛나게...먹는것은 즐거운 시간..ㅎㅎ

한잔에 두둑한 배을 채우고 룰룰랄라 다시 내리한밭으로 출발..

 

 

 

강주변의 갈대가 무성하네요..바람에 살랑살랑 흘들리는 갈대 옆에서..

 

 

 

 

 

 

 

 

 

 

 

 

 

내리한밭을 지나 어천으로 들어가는 둘레길 산행길 시점..아기자기한 산행길

 

 

 

 

 

어천에서의 하루민박 시골 할머니의 인심 또한 후하였으나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보일러의 성능은

새벽녁이 되어서야 방안의 온기를 느끼는 숙박이었지만 예날 어린시절의 춥고 배고팠던 시절을

상기 시켜주는 계기를 만든 1박2일의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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